봄맞이 인테리어 간단한 소품으로 신혼분위기 만들어보기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봄.

울내내 쳐있던 커튼을 걷어내고 봄을 맞이하여 집안의 분위기를 좀 바꿔볼까 합니다.


인테리어가 어렵다고 하는 분들도 집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꽃과 꽃병만

고른다면 쉽고도 멋스러운 장식으로 데코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생화 또는 조화, 꽃 인 것 같아요.

 

 

 


손재주가 없는 저도 꽃을 이용해서 알콩달콩 신혼집 공간을 예쁘게 꾸며보았습니다.

꽃 도매시장에서 꽃 한다발을 사도 정식으로 꽃꽂이를 배워본 적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꽃은 정해진 틀에 맞춰서 꽂는 것이 아니라 꽃과 그에 어울리는 꽃병만 있으면 손재주가 없어도

충분히 공간을 예쁘게 꾸며준답니다.

 

 

1. 봄맞이 꽃장식 인테리어: 꽃송이


화사한 보라빛의 수국, 붉게 물든 아마릴리스 등 꽃 도매시장에 가보면 봄꽃들이

가득 피어 제각각 화려한 색감들을 뽐내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인테리어로 꽃 장식을 하고 싶다면, 공간의 가구색 또는 분위기에 맞는

색을 가진 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컬러 조합만 잘해도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까, 처음에는 여러 잡지들을 보면서 꽃들의 컬러조합,

꽃병과 꽃의 컬러조합 등등 따라해보면서 자신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봄맞이 꽃장식 인테리어: 꽃가지


알록달록 활짝 피어있는 꽃이 너무 화려하고 부담스럽다면!!

봄에 피는 매화나 개나리, 목련꽃 등의 꽃가지를 반듯하고 투명한 용기에 길게 꽂아

동양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것도 좋습니다.
 

 

 

 


3. 봄맞이 꽃장식 인테리어: 실전편


저도 아직은 꽃장식에 있어 독창적인 스타일로 연출할 만큼 컬러조합을 잘 생각해내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워낙 집에 꽃을 두는 것을 좋아해서 TV거실장, 침대 옆 협탁, 식탁 등등 곳곳에 화병을 두어 장식해보았습니다. ㅎㅎ
     
 
 

 

 

결혼식에 갔다가 들고온 꽃을 침실 옆 협탁에 꽃병에 꽂아두었더니 향기도 가득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TIP>

 

꽃병이 없을때,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살 필요없어요~

아래 사진은 스파게티 소스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꽃병으로 사용해본건데요.

재활용으로 버리는것도 아까운(?) 주부의 마음 때문에 소스유리병을 찬장에 넣어두었었는데..

꽃다발을 묶었던 리본으로 감싸주니 감쪽같죠? ㅎㅎ 꽃의 색깔과 어울리는 리본이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어떤가요 ? ^^ 저같은 발솜씨를 갖고도 요정도로 만들수 있는데 센스 있으신 이웃님들은

스파게티 통으로라도 더욱 이쁘고 신혼분위기 나게 만들수 있겠죠 ?

봄맞이 인테리어 별거 있나요 ? 분위기만 조금 바꾸어주면 장땡이죠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