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교묘한 광고기법 ? 

 

 

 

 

어제 밤 무심코 네이버를 보다가 상단에 뜬 배너에 눈이 가더라구요.

뭐, 저도 신체 건강한 남자인지라,,,오른쪽 보다는 왼쪽 모델에게 시선이 먼저 가는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옷이 깊게 파여 있던 탓에 저도 모르게

무슨 광고인지 궁금도 하고, 모델을 더 자세히 보고 싶기도 해서 배너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이드 바에 윗 그림과 같이 더 큰 배너가 보입니다.

페이지 내에서 상품 내용을 읽던 도중 약간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문제의 아래 그림인데요.

 

 

 

 

 

자 , 윗 그림들과 아래 그림의 차이...무엇인지 아시겠나요 ? ^^

남자분들이라면 분명 위에서 시선을 고정시키던 어떤 무언가가 아래에는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배너는 사진이 작기 때문에 조금은 노출이 된 옷을 입히고,

메인이 되는 큰 사진은 너무 부각 될까봐 옷을 갈아입힌걸까요 ?

아니면 배너를 일부러 클릭율을 높이기 위해 수정을 한 걸까요 ?

 

 

포토샵일수도 있고, 실제로 모델이 다른 의상을 입은 것일 수도 있지만,

무엇이 되었든

이런 남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교묘한 광고기법은, 정말 칭찬할만한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사진 몇 장만으로도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잘 이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제가 낚여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도 광고를 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참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포인트만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방문자를 끌어드리는 전략적인 것들이

분명 블로그에서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방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DB생성까지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