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Jollibee)

 

 

 

우리나라에는 정말 체인 형식의 패스트푸드 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파파이스, 버거킹 등 번화가 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패스트푸드점인데요,

신기하게도 필리핀에는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찾기가 참 어렵고

오히려 "made in 필리핀"인 졸리비(Jollibee) 가 더 많이 눈에 띄게 됩니다.

 

 

 

메뉴들을 보면, 아침 메뉴도 있고 일반 식사 메뉴, 햄버거, 치킨과 같은 패스트푸드류가 있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필리핀에서도 밥을 먹을 때 쌀을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사실 졸리비가 인기가 좋은 것은 햄버가나 치킨과 같은 메뉴 뿐만 아니라,

아침 메뉴로 간단하지만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인기가 좋은 라이스 메뉴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100페소 = 25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밥이 나오는 메뉴가 2500원 정도이면 그래도 저렴한 편인것이죠^^

 

 

 

 

 

 

 

홀 내부는 일반 패스트푸드점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벤치마킹을 잘 해서 필리핀에 맞게 잘 변형한 것이 좋아보입니다.

 

 

 

밥이 나오기 전 망고파를 먼저 시식!

 

 

 

 

 

 

일반 애플파이와 그닥 다른것은 없으나 망고가 들어있다는 것이죠^^

맛은 그래도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저희는 가장 심플하게, 돼지고기가 들어간 아침 메뉴와 소세지가 들어간 메뉴를 시켰는데,

사실 겉보기에는 상당히 볼품이 없어보이지만,

먹어보시면 꽤 괜찮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서 필리핀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과 외국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필리핀의 반찬은, 대체적으로 짠편입니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염분 섭취를 위해서라고도 하는데, 어찌되었든 밥 없이는

반찬만 먹기는 조금 많이 짭니다.

 

밥은 양념이 되지 않은 맨 밥이 아니라, 볶음밥과 같이 고소한 맛이 나서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세지가 포함된 아침 메뉴입니다.

 

 

 

필리핀에 가시면 졸리비에 한번쯤 들러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밥으로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꽤 많아서 정말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