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가볼만한곳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평일에 휴가를 내고 파주 헤이리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파주 헤이리마을 가볼만한곳들을 찾아봤는데요.. 워낙 넓다고 하기에..

몇군데만 골라서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파주 헤이리마을에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평가를 검색해보았는데,

입장료가 가장 아깝지 않은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옛날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코스를 따라 둘러볼 수 있는데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보통 유리벽 안의 물건을 관람하는 박물관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 그 모습 그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에요.

아주 생생하게 꾸며놓은 것을 보고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 가볼만한곳을 딱 한군데 꼽으라면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말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 헤이리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내일신문 2011.05.24자 본문 중)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지나온 우리 민족은 선진국대열에 이르기 위해

도약에 도약을 거듭해 온 나라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초고속성장의 사례가 없을 정도다.

대신 초고속 성장 뒤에 버려진 우리의 지난 모습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이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최봉권 관장은 부지런히 세상을 뒤졌다.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것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그가 찾아낸 오만가지 물건들은

7만여점에 달한다. 30년간 사라져가는 추억의 물건들을 수집해 온 끝에

지난해 헤이리에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개관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옛날 사람들이 살던 그 시절의 모습을 최대한 복원해 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처럼 실감나는 과거의 생활상이 그 곳에 펼쳐진다.
막집과 이발관, 전당포 등을 옛날 모습 그대로 재현에 놓았으며, 교실과 문방구, 달동네까지 생생하게 꾸며 놓았다. 지하1층은 풍물관으로 옛날 사람들의 살림살이 풍경을 엿볼 수 있으며,

1~2층은 문화관으로 레코드가게와 만화방, 새마을회관 등 당시의 문화적 특징을 잘 살려 놓았다.
3층은 역사관으로 100년간의 한국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낡은 나무 책상과 오래된 칠판, 풍금이 있는 교실의 풍경은 자연히

어릴 적 친구들과 선생님을 떠올리게 했다. 어릴 적 갖고 놀던 종인인형과 유리구슬, 옷을 만들어 입던 시절의 재봉틀과 양은도시락 등 손때 묻어있는 물건들이 진한 그리움을 남기는 곳이다.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위에서 스크랩한 내일신문 기사의

본문과 같이 우리 아이들에겐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이며,

어른들에겐 진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남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투척합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의 입구모습입니다. 입구까지도 옛날 그 시절을 보여주는

물건들로 가득 전시해놓았습니다. 


    

 


옛날에는 마트, 슈퍼마켓이라는 단어가 없었겠죠? “상회”라는 말… 아주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지금은간판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단어이지만 정감이 갑니다.

금촌상회인 것을 보면..금촌이라는 마을에 있었던 가게인가 봅니다.
제가 국민학교(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끄적이고 낙서하던 메모수첩이 눈에 띕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재생용지로 만든 수첩인 것 같았는데..

여하튼 지금의 A4용지처럼 깨끗한 용지로 된 수첩은 아니었어요.  

 


 


 

옛날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죠? 미니어처가 아닙니다.

실제로 사진 속의 골목을 걸어갈 수 가 있어요. 크기는 실제크기의 대강 80% 정도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해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위 사진속의 골목을 걸으면, 양 옆에 이발관, 복덕방, 주막, 우정국(우체국) 등등

실제 모습을 가장 비슷하게 인형과 함께 재현해놓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의 지하1층의 골목을 둘러보고 2~3층으로 올라가면

근현대시절의 학교 교실, 새마을운동본부, 학교앞골목 등등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겐 TV드라마나 교과서 등에서만으로 볼 수 있었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어른들에겐 추억속으로..아이들에겐 영화속으로 들어간 듯한 그 시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는 파주 헤이리마을의 GATE 4과 아주 가깝습니다.

GATE 4 바로 정면에 큰 건물이고 간판도 있어요~

절대 입장료가 아깝지 않으니 가족나들이,

커플여행으로 파주 헤이리마을 가볼만한곳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입장료: 어른 6000원 학생 4000원 미취학아동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