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s IT Story2011. 4. 28. 00:12

 



 


삼성전자 옴니아 1 2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이 최종 결정되었군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주 쯤에 최종안이 나온다고 하더니,
반발이 여전히 거세자 옴니아 보상안을 후다닥 해치워 버리는 느낌입니다.




 


SK텔레콤 옴니아 보상안

* 2011년 5월 4일부터 옴니아 스마트폰 고객이 신형 휴대폰으로 
  교체시 20만원 지원

* SK 텔레콤은 5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옴니아 고객 Care프로모션 으로 보상 행사 진행

* 대상 고객 : 26일 이전 T 옴니아, T 옴니아2, 옴니아 팝 등의 옴니아 사용자
* 행사 모델 : 매월 1일 공지
* 5월 행사 모델 : 갤럭시S2, 갤럭시S, 갤럭시S 호핀, 갤럭시탭
 


LG 유플러스 옴니아 보상안
* SK텔레콤과 동일 수준의 보상책
* 행사모델 : 현재 갤럭시S2 만 지원 (차후 모델 추가 예정)

KT
* 현재 보상안 협의 중


% SK 텔레콤 옴니아 보상안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http://www.tworld.co.kr/normal.do?serviceId=S_ETC_0022&viewId=V_CMN_0005&serNum=16577


금일(4월27일) 발표된 옴니아 보상안은 어제와 별반 틀린 것이 없네요.

다만 LG와 KT 역시 옴니아 보상안에 포함이 된 것이고,
결정적인 금액부분은 변동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옴니아1 1년 2개월 사용 후, 위약금을 약 20만원정도 물었었는데요,
현재 옴니아2를 사용하시고 계신 분들이 보통 사용기간이 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는 것은, 위약금을 내고 나면,
기기값에 대한 감면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옴니아2 가 출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옴니아1 에 비하여 저질Ram에서 쓸만한 Ram으로,
손톱 터치를 손끝 터치로 등등
나름 발전사항이 있었지만,
고질적인 WM(윈도우모바일)의 잦은 오류와 버그 문제는 결국
이렇게 옴니아 보상안 상황까지 만들어 버렸네요.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보상안을 내놓는 것도
한편으로는 "갤럭시S2" 출시를 앞두고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아직 옴니아 사용자들은 보상안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감면 혜택도 혜택이지만,
WM 의 많은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케팅 시
"전지전능 옴니아" 등등의 과대홍보로, 고객들을 기만한 점에 대해서,
푼 돈 얼마의 옴니아 보상안으로  고객들을 입막음하기 보다는,
그 동안 큰 불편을 겪은 
옴니아 사용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