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평점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평점

 

 

영화 레미제라블 을 어제 밤에 보고 왔습니다.

개봉일만을 기다리고 있었었는데, 이래저래 연말이다 보니 늦어졌네요.

 

레미제라블,

요즘 세대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릴 때는 장발장이란 동화를 읽었고,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TV에서 방영을 해 주어,

영화 레미제라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영화 레미제라블 줄거리에 대하여 살펴보면,

 

굶주리는 조카를 위하여 빵 한조각을 훔치다가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장발장,

천신만고 끝에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왔지만,

전과자라는 딱지는 그를 계속 쫒아다니게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그를 전과자가 아닌 사람으로 보아준 신부님을 만나게 되어 구원과 깨달음을 얻어,

장발장이란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가던 도중,

판틴이란 여자를 만나게 되어 운명적인 만남을 느끼지만, 

판틴은 자신의 딸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판틴의 유언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코제트를 만나게 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보며 살아 있는 사랑, 애정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면서,

자신의 딸로 거두고 지키고자 하지만,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던 장발장의 정체까지 알아내고

추격하는 자베르경감을 피하여코제트와 함께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런 스토리를 배경으로 프랑스 혁명, 왕권 시대 서민들의 가난과 고난,

그 안에서의 코제트와 마리우스와의 러브스토리,

또 코제트를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장발장의 사랑

 

이 함께 어우러져 표현되는 작품입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평점

 

판틴 역할을 맡은 "앤 해서웨이" 의 삭발과,

공식석상에서의 드레스 노 언더웨어 노출로 개봉전부터 시끌벅쩍 했었는데,

영화 레미제라블이 시작을 하게 되자 그런 것들은 저만치 날라가고

앤 해서웨이라는 배우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그저 얼굴과 몸매가 좋은 배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감정 표현이 정말 풍부하고 노래도 참 이쁘게 잘 해 주었습니다.

 

병든 코제트를 위하여 머리를 팔고, 이빨을 뽑고, 몸을 팔게 되는 씬에서의

독백 노래는, 정말이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판틴이 스토리 상 일찍 죽기 때문에,

앤 해서웨이의 가슴아픈 연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는 것이네요.

영화 레미제라블은 관객들이 보기전 어떤 기대심리를 갖고 보느냐에 따라서

레미제라블 후기와 레미제라블 평점이 크게 좌우될 수 있었다고 생각이듭니다.

 

워낙 주연배우들이 모두 연기로 널리 인정받았기 때문에,

연기부분에서는 흠잡을 것이 없었지만,

노래는, 어떤 기대를 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앤 해서웨이,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래는,

참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에서 워낙 노래를 잘 해주었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앤해서웨이나 휴 잭맨의 경우에는 너무 놀라울 정도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노래를 하면서 표현하는 표정이나 몸짓 연기들,

너무나 훌륭했다고 감히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러셀크로우의 연기력이야 평가할 필요가 없지만,

노래는 조금은 아쉽지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마리우스 역을 맡은 에드 레인 레드메인은,

연기나 노래나 나 중간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리우스의 역을 조금은 더 미남으로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저만의 아쉬움도 있었구요.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레미제라블 평점은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뮤직컬 영화에 대한 반감이 있다던가,

이런 장르의 영화 자체에 몰입하여 즐길 수 없는 분들에게는,

지루하기만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상당히 극찬을 아끼지 않는 영화 레미제라블 인 것 같네요.

 

요즘 볼만한 영화들이 참 많은데,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영화 레미제라블,

조심스레 강추를 한 번 해 봅니다.

 

아직 예고편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가장 하단에 예고편도 함께 띄워봅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