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소분 (TWG 1837 Black Tea) 은박봉투 + 다시백

 

 

 

 

참 세상은 각박하게 돌아가고, 빨리 빨리가 참 만연한 시대이지 않나 합니다.

저 역시도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 수록 마음적인 여유가 너무나 없어지는 것 같은데,

홍차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서 조금은 삶의 여유를 찾는 것 같아,

다른 분들께도 무한정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홍차라고는 실론티 밖에 몰랐던 제가 우연한 기회로

TWG 라는 홍차를 알게 되어서 그 뒤로는 커피보다 더욱 즐겨서 마시고 있습니다.

홍차는 차갑게 마시면 본연의 맛을 느낄수 없고

뜨거운 물에 찻잔에 우려내어 먹어야 하는데,

이때 마다 티틴(차 잎이 들어 있는 통)이나 인퓨져(차 우려 먹는도구)

가 있어야 해서 집이나 회사 등 여러곳에서 먹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게 홍차 소분이라는 건데 간단한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다시백 과 은박봉투를 이용한 홍차 소분 (TWG 1837 Black Tea) 하기 !!

 

 

 

 

제가 좋아라 하는 TWG 1837 Black 입니다.

달콤한 스트로베리 향과 씁쓸한 홍차맛이 한데 어우러져 몸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일품입니다^^;

 

 

 

먼저 준비물은 다시백, 은박봉투가 전부입니다^^;

홍차나 기타 차등을 소분해서 판매하시는 분들은 1개의 은박봉투 당

3g 정도로 담아서 판매도 하시던데,

저는 어차피 제가 다 먹으려고 샀기 때문에 정확하게 그람까지 재면서 담지는 않을꺼에요^^

 

 

 

 

은박봉투는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지퍼형과, 열을 통한 압착식이 있는데,

은박으로 포장을 하는 이유는, 차의 향이 날라가지 않게 하면서 부스러짐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더라구요

 

 

은박만으로 포장하게 되면, 나중에 먹을 때 또 인퓨져가 필요하기 때문에,

티백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게 다시백으로 티백을 만들고,

이걸 은박봉투에 넣어서 포장을 해서 회사에도 갖다 놓고 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 먼저 다시백에 티스푼으로 1스푼 반 정도 넣어줍니다.

 

 

 

2. 입구를 뒤집어서 돌려 줍니다.

 

 

 

3. 간단하게 티백완료 !!

 

요 상태에서 찻잔에 넣어도 풀어지지 않고 일반 티백과 동일하게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은박봉투에 넣고 입구를 꾹꾹 눌러성 밀봉

 

찻잎이 너무 뭉쳐있으면 뭉게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흔들어서 고루 고루 퍼지게 해서

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자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홍차 소분 팩을 만들어두면,

   휴대성도 좋고 편리하겠죠?^^

 

 

 

삶의 여유가 없이 커피 한잔도 테이크 아웃으로 돌아다니면서 드시는 현대인들에게,

가끔은 가만히 앉아서 따듯한 홍차와 함께 조금의 여유를 갖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